스마트폰의 종말을 선언한 CEO: 퀄컴이 오픈AI·메타와 비밀리에 만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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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종말을 선언한 CEO: 퀄컴이 오픈AI·메타와 비밀리에 만드는 것

Qualcomm CEO Cristiano Amon revealed his company is secretly building next-gen AI wearable devices with "pretty much all" major AI players including OpenAI and Meta — devices designed to replace the smartphone.

TFF Editorial
Monday, May 11, 2026
7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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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Takeaways

  • Qualcomm CEO Cristiano Amon revealed the company is secretly co-developing next-gen AI wearable form factors with "pretty much all" major AI players including OpenAI and Meta, targeting a post-smartphone computing era.
  • OpenAI is building an AI-agent smartphone with Qualcomm and MediaTek targeting a 2028 launch — a device with no traditional apps, where AI agents handle all tasks end-to-end, threatening the $100B+ App Store ecosystem.
  • Qualcomm's Snapdragon Wear Elite (3nm, 2B parameter on-device NPU) announced at MWC 2026 is the hardware foundation for AI wearables, positioning Qualcomm to dominate the next computing platform regardless of which device form factor wins.

퀄컴 CEO가 조용히 폭탄 발언을 했다. "우리는 거의 모든 주요 AI 기업과 함께 비밀 기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오픈AI도, 메타도 포함된다. 그 "비밀 기기"는 스마트폰을 대체할 AI 웨어러블이다. 당신의 다음 스마트폰이 없을 수도 있다.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나

퀄컴(Qualcomm)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은 2026년 5월 9~10일 포춘(Fortune)과의 인터뷰에서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퀄컴이 "거의 모든 주요 AI 기업(pretty much all of them)"과 함께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를 비밀리에 개발 중이라고 밝힌 것이다. 오픈AI는 퀄컴·미디어텍과 협력해 앱 없이 AI 에이전트만으로 작동하는 스마트폰을 2028년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메타 역시 유사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몬은 이 새로운 생태계를 "당신의 생태계(ecosystem of you)"라고 정의했다. 카메라가 달린 AI 안경이 당신이 보는 것을 본다. 귀의 이어버드가 당신이 듣는 것을 듣는다. AI 에이전트가 이 모든 것을 연결하고 대신 행동한다. 레스토랑 청구서를 보면 에이전트가 결제한다. 상품을 보면 에이전트가 가격을 비교한다. 회의가 잡히면 에이전트가 진료 예약을 변경한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Snapdragon Wear Elite) 플랫폼은 MWC 2026에서 발표된 3나노 칩으로, 최대 20억 개 파라미터 모델을 디바이스 내에서 초당 10토큰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것이 왜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가

스마트폰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다. 애플, 삼성, 샤오미가 치열하게 경쟁하지만 차별점이 점점 줄고 있다. 그런데 AI가 새로운 컴퓨팅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앱을 실행하고, 화면을 보고, 손가락으로 조작하는 스마트폰의 인터페이스 패턴은 2007년 아이폰 이래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았다. AI 에이전트가 의도를 이해하고 대신 행동할 수 있다면, 화면이 필요한가? 앱이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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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수치로 보면, 퀄컴은 전 세계 스마트폰 칩 시장에서 약 35%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동시에 AR/XR 칩셋 시장도 선점하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웨어러블로 컴퓨팅이 이동한다면, 퀄컴은 인텔이 PC에서 누렸던 것과 같은 독점적 위치를 차세대 플랫폼에서 재현할 수 있다. 이것이 퀄컴이 이 전환에 올인하는 이유다.

경쟁 지형의 변화

이미 AI 웨어러블 레이스는 시작됐다. 메타의 레이밴 스마트글라스는 2025년에 수백만 대를 판매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애플은 카메라 내장 에어팟과 애플 글라스를 개발 중이다. 삼성은 구글 안드로이드XR 플랫폼 기반의 갤럭시 글라스를 준비 중이다. 그리고 이 모든 기기에 들어가는 칩셋 공급자로 퀄컴이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미디어텍(MediaTek)과 애플 실리콘(Apple Silicon)이 퀄컴의 가장 강력한 위협이다. 애플은 자체 칩을 사용하며, 미디어텍은 중저가 시장에서 빠르게 AI 칩을 확장하고 있다. 퀄컴이 프리미엄 AI 웨어러블 생태계를 장악하려면, 스냅드래곤 플랫폼이 성능과 전력 효율 모두에서 우위를 증명해야 한다. 3나노 공정의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가 그 첫 번째 증거다.

숨은 인사이트: "앱의 시대"가 끝나면 누가 가장 많이 잃는가

아몬의 발언에서 가장 간과된 부분이 있다. 에이전트가 모든 것을 대신 처리한다면, 앱 스토어가 필요 없어진다. 이것은 애플의 가장 큰 수익원 중 하나인 앱 스토어 수수료 모델을 위협한다. 2026년 앱 스토어는 연간 약 1,000억 달러 이상의 거래를 중개하며 애플에 30%의 수수료를 가져다준다. AI 에이전트가 앱을 우회해 서비스를 직접 연결한다면, 이 수익 구조는 근본적으로 흔들린다.

구글도 마찬가지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더 나아가 구글 검색 자체가 위협받는다. AI 에이전트가 "가장 가까운 맛있는 식당"을 찾아서 예약까지 완료한다면, 구글 검색 광고를 클릭할 필요가 없다. 이미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AI 검색으로 구글 광고 모델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에이전트 기반 웨어러블은 그 위협을 오프라인 세계까지 확장한다.

더 나아가면,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의 역할 자체가 바뀐다. 오늘날 OS는 앱을 실행하는 플랫폼이다. 에이전트 시대에는 OS가 에이전트를 실행하는 플랫폼이 된다. 이 전환에서 가장 강력한 에이전트를 가진 기업이 새로운 OS 역할을 할 수 있다. 오픈AI가 자체 스마트폰을 만들려는 이유가 여기 있다: 에이전트를 OS 수준에서 통합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주목할 것들

2026년 말~2027년 초에 주목해야 할 이정표들: 오픈AI가 공식적으로 하드웨어 프로젝트를 발표할 경우, 이것은 스마트폰 시장을 뒤흔드는 신호탄이 된다. 퀄컴의 파트너사 중 누가 먼저 "앱 없는 AI 기기"를 출시하는지도 주목 포인트다. 바이트댄스의 두바오(Doubao) 폰 2세대가 Q2 2026에 출시될 예정인데, 이것이 AI 에이전트 기기의 실제 사용 패턴을 보여주는 첫 번째 대규모 테스트가 될 것이다.

퀄컴의 주가와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 플랫폼 채택 파트너 수를 추적하면, 이 생태계가 얼마나 빠르게 확장되는지 알 수 있다. 2027년까지 스마트폰 대체 AI 기기의 판매량이 의미 있는 수준에 도달한다면, 이는 IT 역사상 가장 빠른 폼팩터 전환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 퀄컴은 이 전환의 가장 안전한 수혜자다 , 어떤 기기가 이기든, 칩셋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퀄컴 CEO가 "거의 모든 AI 기업과 비밀 기기를 만든다"고 말한 순간, 스마트폰 시대의 종말이 공식 의제가 됐다.


핵심 요약

  • 퀄컴, 오픈AI·메타와 비밀 AI 웨어러블 공동 개발 중 ,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이 포춘 인터뷰에서 직접 공개
  • 오픈AI, 2028년 AI 에이전트 스마트폰 목표 , 퀄컴·미디어텍 협력, 앱 없이 에이전트만으로 작동하는 기기
  •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 3nm, 20억 파라미터 온디바이스 AI , MWC 2026 발표, AI 웨어러블 칩셋 표준 선점 시도
  • 앱 스토어 연간 $1,000억+ 생태계 위협 , 에이전트가 앱을 우회하면 애플·구글 수익 모델 붕괴 가능
  • 퀄컴, 스마트폰 시장 35% 점유 , 어떤 기기가 승리해도 칩셋 공급자로 수혜 확실

더 생각해볼 것들

  1. 오픈AI가 하드웨어 기기를 직접 만든다면, 이것은 소프트웨어 회사가 애플과 삼성의 영역에 진입하는 것이다 , 이 전쟁의 승자는 기술이 아니라 유통망과 생태계 장악력에 달려 있는 것은 아닐까?
  2. AI 에이전트가 앱과 화면을 대체한다면, 지금 앱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10년 후의 시장은 어떤 모습일 것인가?
  3. 퀄컴이 이 생태계의 인프라를 장악한다면, 인텔이 PC 시대에 과도한 권력을 가졌던 것처럼 퀄컴이 AI 웨어러블 시대의 병목이 될 위험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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